본문 바로가기
역사, 인물 이야기/조선,중국사 인물, 역사

왕건과 견훤의 정치적 특징과 차이점 비교분석|후삼국 통일의 중심인물

by 민트 롤로 2025. 10. 22.
반응형

후삼국 통일의 중심인물인 왕건과 견훤은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정치적 특징과 국가 운영 중심 철학은 완전히 달랐는데요, 두 인물은 후삼국 통일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졌지만, 정치하는 방식과 리더십, 사상적 기반을 정말 달랐다고 전해집니다. 오늘은 고려를 세운 왕건과 후백제를 세운 견훤의 정치적 특징과 차이점, 각자가 중심으로 삼은 정치적 철학을 구체적으로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왕건과 견훤
왕건과 견훤

 

# 왕건의 정치특징: 포용과 통합의 정치

반응형

 

왕건은 포용과 통합을 핵심으로 한 통합형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신라·백제·발해의 잔존 세력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 했죠.

💡 왕건의 주요 정치 특징

  1. 개방적 인재 등용
    • 출신, 신분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습니다.
    • 신라 귀족, 후백제 인사, 지방 호족까지 모두 받아들여 통합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 해상무역 중심의 경제정책
    • 송악(개성)을 중심으로 한 해상 교역을 강화해 국가 재정을 안정시켰습니다.
    • 이는 고려가 국제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3. 유교와 불교의 조화
    • 왕건은 불교를 신앙적 중심으로 삼되, 유교적 정치제도도 받아들였습니다.
    • ‘훈요십조’에서 백성 중심의 정치, 지방 풍속 존중, 관용의 정신을 강조했죠.

------> 왕건은 조화, 융합 등의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백성중심과 유교 불교의 융합으로 정치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 견훤의 정치특징: 강한 왕권과 군사 중심의 실리정치

반응형

 

반면 견훤현실적이고 군사 중심적인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무력으로 백제를 부흥시키고, 신라의 부패를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 견훤의 주요 정치 특징

  1. 군사 중심 통치체제
    • 전라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농업·군사국가 체제를 확립했습니다.
    • 한강 유역을 공략하며, 실질적 통일을 목표로 했습니다.
  2. 중앙집권과 왕권 강화
    • 귀족보다는 군사 지휘관 중심으로 통치했습니다.
    • 강력한 중앙 통제력으로 왕권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3. 폐쇄적 지역 중심 정치
    • 왕건이 개방적이었다면, 견훤은 지역 중심의 제한적 정치를 펼쳤습니다.
    • 이는 후백제가 전국적 세력으로 성장하지 못한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 견훤은 조화와 융합보다는 왕권강화와 군사 중심의 정치로 통치했습니다.

반응형

 

*  왕건 vs 견훤 정치 특징 비교표

 

왕건과 견훤
왕건과 견훤(가상 AI 생성)

구  분 왕건(고려) 견훤(후백제)
정치 중심지 송악(개성) 완산주(전주)
정치 성향 포용·통합 중심 군사·왕권 중심
경제 기반 해상무역, 상업 중심 농업 기반, 군사경제
통치 철학 유교·불교 융합, 백성 중심 왕권 강화, 실리 정치
외교 전략 교류와 연합 중심 공격과 확장 중심
인재 등용 출신 불문 개방적 지역 중심 제한적
통합 능력 높음 (후삼국 통일 성공) 낮음 (내분과 붕괴)

 

# 정치 기반의 차이: 개방적 북부 vs 폐쇄적 남부

 

왕건은 송악(개성)을 중심으로 해상 교역과 상업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확립했습니다.

개성은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하며 고려가 동아시아의 교류 중심국이 되는 발판이 되었죠.

반면 견훤은 전라도 완산주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이곳은 농업과 군사에 유리했지만, 폐쇄적인 지형과지역 중심 정치로 인해 전국 통합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즉, 왕건은 “열린 정치”로, 견훤은 “닫힌 정치”로 평가됩니다.

 

# 정치철학의 결과: 통합의 승리 vs 왕권의 몰락

 

결국 왕건의 포용정치는 고려 건국과 후삼국 통일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통합 리더십은 다양한 세력을 하나로 묶어 안정된 국가를 만들었죠.

반면 견훤의 군사정치는 초기에는 강했지만, 아들들의 반란(신검의 쿠데타)과 내부 분열로 인해 스스로 몰락했습니다.

 

# 결론: 포용이 군사보다 강했다

 

왕건은 다양한 세력을 수용하고, 백성 중심의 정치를 펼쳤습니다.
견훤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나라를 세웠지만, 내부 통합력의 부재로 무너졌습니다.

 

대나무도 너무 꼿꼿하면 부러지는 법입니다.

지금 시대에도 조금은 유연하게, 하지만 때로는 강하게, 강약 조절을 하여 조화와 융합 속에서 무엇이든 해 나가야 나중에는 내가 목표로 하는 것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