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이상이 되면 혈관 관련 질환이 많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그중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죽상경화증 역시 몸속 노폐물로 인한 질환입니다. 특히 50대에 많이 발병하는데, 오늘은 죽상경화증 증상과 원인, 50대 이후에 더 위험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죽상경화증이란 무엇일까?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은 동맥 혈관 벽 안쪽에 콜레스테롤, 지방, 염증세포 등이 쌓이면서 ‘죽상(plaque)’이 형성되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혈관 속에 기름때가 끼고 굳어 혈관이 좁아지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 죽상경화증이 진행되면 결국 혈액 흐름이 막히거나 줄어들어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왜 50대 이후에 급증할까?
50대가 넘어가면 혈관 건강에 유의하셔야 해요. 주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원 인 | 설 명 |
| 노화 | 나이가 들면서 동맥 벽 탄력이 감소 |
| 콜레스테롤 증가 | LDL 콜레스테롤 축적 증가 |
| 혈관 내 염증 누적 | 장기간 잘못된 식습관·흡연·스트레스 영향 |
| 폐경(여성) | 에스트로겐 감소로 심혈관 보호 효과 약화 |
| 운동량 감소 | 근육량 저하로 혈관 탄력과 혈류 순환 감소 |
특히 남성은 45세 이후, 여성은 폐경 전후(50~55세)에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건강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 죽상경화증이 위험한 이유
대부분의 질병들은 그 증상이 나타나서 알게 되지만, 죽상경화증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안타깝게도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혈관이 70% 이상 막힌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합병증은 심근경색, 뇌졸중(뇌혈관막힘 또는 파열), 협심증, 말초혈관질환(다리통증, 절단위험) 등이 있으며, 한 번 발병하면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 죽상경화증의 주요 원인
죽상경화증은 단순히 기름진 음식 때문만이 아닙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원 인 | 상세 설명 |
| LDL 콜레스테롤 과다 | 동맥 벽에 침착 → 플라크 생성 |
| 고혈압 | 혈관 내벽 손상으로 플라크 생성 촉진 |
| 흡연 | 혈관 수축 + 염증 증가 + HDL(좋은 콜레스테롤) 감소 |
| 당뇨병 | 혈관 손상 및 염증 악화, 합병증 위험 2~4배 증가 |
| 비만 & 복부비만 | 체지방 증가로 염증 및 대사 이상 유발 |
| 운동 부족 | 혈액순환 저하, LDL↑ HDL↓ |
| 유전적 요인 | 가족력 있는 경우 더 높은 발병 위험 |
-----> 죽상경화증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상시에 좋은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예방할 수 있어요.
@ 죽상경화증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다음과 같은 신호가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조이거나 통증이 느껴짐
- 한쪽 팔·어깨·턱이 갑자기 저리거나 아픔
- 이유 없이 어지러움, 시야 흐림
- 손발 저림, 다리 통증 또는 차가움
- 기억력 저하, 두통, 말이 어눌해짐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원에서 혈관 검사가 필요합니다.
@ 죽상경화증 예방을 위한 식습관
혈관은 음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식단은 50대 이상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 추천 음식 (혈관 청소 음식)

| 음 식 | 효 과 |
| 등푸른 생선(오메가3) | 염증 감소, LDL↓ HDL↑ |
| 아보카도·올리브유 | 혈관 탄력 유지, 좋은 지방 공급 |
| 견과류(호두, 아몬드) | 혈관 염증 억제, 좋은 지방 제공 |
| 오트밀·보리 | 식이섬유 β-글루칸이 LDL 콜레스테롤 감소 |
| 채소·과일 | 항산화 작용, 염증 및 노화 억제 |
| 마늘·양파 | 혈액 순환 개선, 혈전 예방 |
* 피해야 할 음식
- 트랜스지방, 튀긴 음식
- 가공육, 햄·소시지·패스트푸드
- 설탕·음료수·과자류
- 고염분 음식(짠 음식)
@ 50대 이후 실천해야 할 생활습관 6가지
-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 금연 필수: 흡연은 혈관을 빠르게 노화시킴
- 적정 체중 유지 특히 복부비만 관리
- 하루 물 1.5~2L 섭취
- 스트레스 관리: 명상, 호흡, 충분한 수면
- 정기 건강검진: 혈압·혈당·지질 검사 필수
@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다음에 해당하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가족 중 심혈관질환 환자가 있다
- LDL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진단된 적이 있다
- 흉통, 호흡곤란, 어지러움이 반복된다
-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
4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혈관 검진을 추천합니다.
@ 정리: 혈관 건강은 지금 관리해야 합니다
죽상경화증은 한 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지만, 식습관 + 운동 + 생활습관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정기 검사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부터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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