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단순히 귀가 잘 안 들리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뇌의 인지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도 여러 가지 연구에서 난청이 치매 발생 위험을 2~5배까지 증가시킨다는 결과도 보고 되어 있어요. 특히 중년으로 넘어가는 4,50대 이후 난청이 나타났을 때 방치한다면 뇌가 소리르 처리하는 능력이 급격하게 감소되어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까지 저하된다고 합니다. 그래소 오늘은 난청을 방치하면 왜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는지 알아볼게요.
목 차
- 난청을 방치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이유
- 난청과 인지기능 저하의 과학적 연관성
- 난청이 가져오는 대표적 인지 문제
-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
- 난청이 있을 때 인지기능을 지키는 생활관리법
- 난청 개선을 위한 치료·보조기기 옵션
- 자주 묻는 질문(FAQ)

1. 난청을 방치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이유
난청은 귀에만 문제가 생기는 아니라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귀로 들어온 소리는 뇌가 해석하고 이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듣는 능력'이 떨어지면 결국 ‘뇌의 처리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다음은 난청이 인지저하를 일으키는 핵심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① 청각 자극 감소 → 뇌 활동 저하
난청이 있으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뇌가 청각을 해석하는 영역인 측두엽이 점점 비활성화되어 뇌의 기능 전반을 저하시켜 기억력, 주의력까지 영향을 비칩니다.
② 듣는 데 에너지 과소비 → 뇌의 인지자원 고갈
청력이 약해져서 들리지 않으면, 뇌는 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씁니다.
그 결과 기억력, 판단력, 언어 이해 기능에 쓸 자원이 부족해서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③ 사회적 고립 → 우울감 및 인지 저하
난청 환자들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다 보니, 주변 대화를 따라가지 못해 점점 말수도 줄어들고 외출도 안 하게 되면서 사람들과의 소통도 줄어들게 됩니다. 사람들과의 교류가 줄어들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져서 치매의 가장 강력한 촉진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2. 난청과 인지기능 저하의 과학적 연관성
✔ 난청은 치매 위험을 최대 5배까지 높인다
국제 학술지(Lancet, Johns Hopkins Univ.)에서 보고된 결과에 따르면:
- 중등도 난청 → 치매 위험 약 3배 증가
- 고도 난청 → 치매 위험 5배 증가
특히 난청이 40~60대에 시작된 경우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난청 치료 시 치매 위험이 크게 감소
보청기 착용 또는 청력 관리만으로도 치매 위험이 48%~60%까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즉, 청력을 지키는 것은 “귀를 위한 예방”이 아니라 뇌의 인지저하·치매 예방을 위한 우리 몸의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3. 난청이 가져오는 대표적 인지 문제
● 기억력 감소
대사가 잘 안 들리면 뇌가 기억으로 전환하는 과정 자체가 약해집니다.
● 주의력 저하
청력이 약하다 보니, 듣는 데 느끼는 피로도가 높아져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 언어 이해 능력 감소
사람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잘 들리지 않아 상대방 말의 뉘앙스, 단어 선택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 판단력 저하
사람들과 대화의 디테일을 놓치다 보니 상황 판단 능력도 낮아집니다.
4.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
다음 중 2개 이상 해당하면 조기검사 권장입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들의 말이 웅얼웅얼 들린다
- TV 볼륨을 점점 키운다
- 시끄러운 공간에서 말귀가 어둡다
- 전화 통화가 어렵다
- 대화 중 자주 되묻는다
- 가족이 “귀가 어두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청력 검사는 10분 내외로 끝나는 간단한 검사이므로 1년에 1회 점검이 가장 좋습니다.
5. 난청이 있을 때 인지기능을 지키는 생활관리법
1) 소리 환경 관리
- TV·음악 소리를 너무 크게 하지 않기
- 이어폰 사용 시 60/60 원칙 적용:
60% 이하 볼륨으로 60분 이하 사용
2) 대화 환경 정리
-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대화 대신 문자 활용
- 상대방 얼굴을 보며 천천히 말하게 요청
- 조용한 환경에서 대화하는 습관
3) 데일리 브레인 트레이닝
- 퍼즐, 책 읽기, 메모하기 등
- 하루 20분만으로도 인지기능 유지에 큰 도움
4) 규칙적 유산소 운동
운동은 청력과 뇌혈류를 개선해 인지저하를 예방합니다.
5) 보청기·치료 기기 적극 활용
“보청기는 나이 들어서 사용하는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40~50대에도 인지 기능 보호를 위해 적극 권장됩니다. 이때 관리를 잘하셔야 뇌의 인지기능 등 치매예방에 좋습니다. 난청이 있어서 보청기나 치료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난청을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시거나 적극 치료를 권합니다.
6. 난청을 개선하는 치료 옵션
① 약물치료 또는 염증 치료
외이염·중이염 등 염증이 원인이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됩니다.
② 보청기
가장 효과적인 난청 보조기기.
보청기 착용만으로도 뇌 활동이 증가하고 치매 위험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③ 인공 와우 수술
청력 손실이 심한 경우 시행하는 방법으로 70대 이후에도 충분히 적용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FAQ)
✔ Q1. 난청이 있는데 소리만 좀 안 들리는 수준입니다. 꼭 치료해야 하나요?
→ 네. “조금 불편한 수준”도 인지저하가 시작된 단계일 수 있습니다.
✔ Q2. 보청기 착용하면 뇌 기능이 정말 좋아지나요?
→ 예. 청각 자극이 다시 활성화되며 뇌 영역도 활발해지는 것이 MRI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 Q3. 난청은 나이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요?
→ 나이에 따른 변화가 있지만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Q4. 난청이 치매의 직접 원인인가요?
→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가장 강력한 촉진 요인 중 하나입니다.
✔ Q5.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 “조기검사 + 조기보조기기 사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8. 마무리하며
난청은 꼭 귀의 문제만이 아니에요. “뇌 건강의 출발점은 청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력은 인지 기능과 깊은 관련이 있어요.
난청을 방치하면 기억력·집중력·판단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심하면 치매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조기 발견하여 보청기를 사용하고 실생활에서 난청관리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속도를 늦추고 뇌 기능을 지킬 수 있다는 점입이다. 조금이라 잘 안 들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꼭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 뇌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신비로운 우리 몸은 대부분이 연결되어 있어 하나가 고장 나면 여러 기관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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