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유당불내증 없이 우유 섭취를 잘하고 있으신가요? 성장기에는 물론이고, 성인들도 칼슘 섭취를 위해 우유를 챙겨드시면 좋은데요, 우유만 마시면 설사 복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우유섭취 하시기가 힘이 드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당불내증 증상 완화를 위한 안전한 우유 섭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목 차
- 유당불내증이란?
-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우유를 먹을 수 있을까?
-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우유 섭취하는 5가지 방법
- 우유 대신 먹을 수 있는 대체 식품
- 주의해야 할 점
- 자주 묻는 질문(FAQ) 5가지
- 결론

1. 유당불내증이란?
유당불내증은 우유 속의 유당(lactose) 을 소화시키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 가 부족해 생기는 소화 장애입니다.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팽만감
- 설사
- 가스
- 메스꺼움
- 속이 더부룩함
특히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증상이 심해지며, 개인별 증상 강도는 매우 다양합니다. 우유를 마시면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거나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우유 마시는 것이 꺼려지실 수 있어요.
2.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우유를 먹을 수 있을까?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우유 마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소화 부담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아래 5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훨씬 편하게 우유를 섭취할 수 있어요.
3.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우유 섭취하는 5가지 방법
1) 락토프리 우유로 바꾸기 (가장 쉬운 해결법)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을 미리 분해해 놓은 상태라서 대부분의 유당불내증 환자가 증상 없이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선택입니다.
장점
- 일반 우유와 맛·향·영양 거의 동일
- 소화 부담 최소
- 아이·성인 모두 편하게 섭취 가능
- 카페라떼, 요리 등에도 문제 없이 사용
추천 대상: 우유만 마시면 바로 배가 아팠던 분들
2) 빈속 피하기 — 반드시 음식과 함께 섭취하기
우유를 공복에 마시면 위장으로 유당이 빠르게 들어가 증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아래와 함께 먹으면 증상이 훨씬 줄어요.
- 빵, 떡, 시리얼
- 삶은 계란
- 견과류
- 바나나
Tip: 아침에 우유만 단독 섭취하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3)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소량부터 적응시키기’
개인마다 마실 수 있는 허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 전략’이 중요합니다.
추천 단계
- 2~3스푼 → 50ml → 100ml → 150ml
이렇게 천천히 늘리면 장내 미생물이 유당을 분해하는 데 조금씩 적응하면서 증상이 완화됩니다.
4) 발효유(요구르트, 그릭요거트)로 대체하기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유당을 일부 분해해 주기 때문에 우유보다 훨씬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대체식이에요.
특징
- 유당 함량 감소
- 장 건강 개선 효과
- 소화 부담 적음
- 단백질·칼슘 섭취 가능
그릭요거트, 플레인 요거트가 특히 소화가 잘 됩니다.
5) 락타아제 효소제 + 유산균 함께 활용하기
우유를 마시기 10~15분 전에 락타아제(유당분해효소) 를 복용하면 소화력이 크게 개선됩니다.
또한 다음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 돼요.
- Lactobacillus (락토바실러스)
- Bifidobacterium (비피도박테리움)
장내 미생물 균형이 좋아지면 유당 분해 능력이 서서히 향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우유 대신 먹을 수 있는 대체 식품
우유가 너무 힘들다면 다음 식품도 좋은 대안입니다. 성장기 청소년들은 우유를 많이 먹어야 키도 크는데, 이 시기에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아래의 대체 식품을 드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 아몬드 우유
- 귀리(Oat) 우유
- 코코넛 밀크
- 두유(칼슘 강화 제품 추천)
- 유당 제거 단백질 쉐이크
칼슘·단백질 섭취가 목적이라면 칼슘 강화 두유 + 요거트 조합이 가장 안전합니다.
5. 유당불내증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점
- 커피에 우유 넣을 때도 증상 발생 가능
- 밀크티, 크림소스, 아이스크림에도 유당이 존재
- 식사 직후 운동은 복통 유발
- 갑작스러운 다량 섭취는 금물
- 장염 후에는 일시적 유당불내증이 흔함
6. 자주 묻는 질문(FAQ) 5가지
1) 치즈도 유당불내증에 불편한가요?
→ 모짜렐라·체다 같은 하드 치즈는 유당이 거의 없어 불편감이 적습니다.
2) 락토프리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덜 건강한가요?
→ 아닙니다. 영양은 동일하며 소화만 더 편하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3) 유당불내증이 갑자기 생길 수 있나요?
→ 예. 장염, 스트레스, 장내 미생물 변화로 급성 유당불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매일 요거트를 먹으면 유당불내증이 좋아지나요?
→ 일부 사람에겐 개선 효과가 있으나 개인차가 큽니다.
5) 라떼는 괜찮은데 우유는 배가 아파요. 왜 그럴까요?
→ 커피의 온도·산도·혼합 비율 때문에 유당 흡수가 느려져 증상이 덜할 수 있습니다.
7. 결론
유당불내증이 있다고 해서 우유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락토프리 우유, 발효유, 적응 전략, 음식과 함께 섭취, 락타아제 활용이 다섯 가지만 기억하면 대부분 편하게 우유를 즐길 수 있어요.
대체식품들도 있으니, 칼슘섭취를 위한 목적이라면 다른 칼슘강화 식품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칼슘·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면 이 글의 방법을 조합해보세요.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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