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건강은 어떠신가요?
저는 반백살이 다 되어갑니다. 호르몬 변화로 신체적 변화를 겪고 있고, 정신적으로도 사춘기 못지않은 짜증이 단전으로부터 올라오는데요. 열심히 도를 닦고 있지만, 반백살은 심리적으로도 힘든 시간입니다. 50대는 남성, 여성 모두 갱년기를 지나면서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무증상 질환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 시기 놓친 건강은 만성질환, 암, 심혈관 질환으로 연결되기 쉬워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50대가 꼭 챙겨야 할 건강검진 리스트를 총정리 해 드릴게요.
@ 목 차
- 왜 50대부터 건강검진이 중요할까?
- 50대 정기검진 필수 항목 8가지
-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검진 항목
- 질병별 조기 발견 시 생존율
- 50대 남성과 여성에게 필요한 추가 검진
- 자주 묻는 질문 (FAQ)
- 결론: 지금 바로 건강검진 예약해야 하는 이유
왜 50대부터 건강검진이 중요할까? |
나이로 건강을 진단하기 정확한 기준이 아니지만, 대부분 40대때는 그런대로 비교적 건강을 잘 유지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고 특히, 호르몬의 변화로 50대부터는 만성질환과 암 발생률이 급격이 증가하여 모든 질병에 노출이 되어 있어요. 하지만, 모든 병이 그렇듯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워서, 증상이 없어도 정기검진을 통해 검사를 해야 치료비용과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어요.
----> 50대의 건강관리는 70~80세까지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세요
50대 정기검진 필수 항목 8가지 |
일정한 시기가 되면 정부에서도 정기검진 받으라는 우편이 오는데요. 저 부터도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정기검진 받을 시간도 없죠.
그래도 회사원분들은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받으라고 하기 때문에, 훨씬 건강관리 하시기 좋은 환경에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시간이 없어도 시간을 쪼개서라도 50대가 되면 꼭 받아야 하는 필수 정기검진 항목이 있어요. 아래와 같은 항목입니다. 참고하세요.
검진 항목 | 주기 | 주요질환 | 설 명 |
위내시경 | 2년에 1회 | 위염, 위암 | 조기 위암 발견율 90% 이상 |
대장내시경 | 5~10년에 1회 | 대장암, 용종 | 대장암은 용종 단계에서 제거 가능 |
간기능검사 + AFP | 1년에 1회 | 간염, 간암 | 간은 ‘침묵의 장기’, 증상 없음 |
폐암 CT (저선량) | 1년에 1회 | 폐암 | 흡연력 30갑년 이상이면 무료검진 가능 |
유방암 검사 (여성) | 2년에 1회 | 유방암 | 유방촬영술 포함, 40세 이상 여성 대상 |
자궁경부암 검사 (여성) | 2년에 1회 | 자궁경부암 | 자궁경부세포검사, 필수 |
전립선 검사 (남성) | 1년에 1회 | 전립선암 | PSA 수치 측정 |
골밀도 검사 | 1회 이상 | 골다공증 |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 필수 |
------> 저도 10여년전에 종합검진 받았는데, 다른 곳은 그나마 양호하나 갑상선은 물혹이 있지만, 나빠 보이지 않는다고 추적검진을 하라고 하시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끝으로 검진을 받지 않았는데요, 50대를 앞둔 지금, 아직까지는 별 탈 없이 지내고 있지만, 한 번씩 목을 만져보면서 겁이 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꼭 필수검진을 받으세요. 맘 고생 하시지 마세요.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검진 항목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 40세 이상 성인에게 2년에 1회 정기 건강검진을 무료 제공합니다. 검진시기에 맞추어서 꼭 검진 받으세요. 무료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포함 항목
- 일반 건강검진: 신체계측, 혈압, 시력, 청력, 혈액검사, 요검사, 흉부 X-ray
- 암검진:
- 위암 (40세 이상, 2년 1회)
- 대장암 (50세 이상, 1년 1회, 분변검사 후 내시경)
-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2년 1회)
-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2년 1회)
- 폐암 (55~74세 흡연자, 조건 충족 시 1년 1회)
* 확인 방법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
- 정부24 접속 →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 가능
질병별 조기 발견 시 생존율 |
질병명 | 조기발견 시 생존율 | 특 징 |
위암 | 90% 이상 | 내시경 치료 가능 |
대장암 | 90% 이상 | 용종 단계에서 제거 |
폐암 | 70% 이상 | 저선량 CT로 조기 진단 |
간암 | 65~70% | AFP + 초음파 병행 |
유방암 | 95% 이상 | 유방촬영술 중요 |
자궁경부암 | 95% 이상 | 세포검사로 조기 발견 |

50대 남성과 여성에게 필요한 추가 검진 |
* 여성 추가 검진
- 골밀도 검사 (폐경 후 골다공증 ↑)
- 유방·자궁 초음파 (낭종, 근종 확인)
- 갑상선 기능검사 (호르몬 변화 영향)
* 남성 추가 검진
- 전립선 초음파 (비대증, 암 조기 발견)
- 심장 초음파 (협심증, 심근경색 예방)
- 복부 초음파 (지방간, 담석, 신장 이상 체크)
-----> 건강검진 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대장내시경을 하려면 장을 비우는 약도 먹어야 해서 많이 힘드실 거예요. 하지만 건강검진 받고 나서 건강하다는 의사선생님 소견을 들으면 날아갈 듯이 기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Q1. 건강검진은 매년 꼭 받아야 하나요?
👉 기본 국가검진은 2년에 1회이지만, 위험군은 1년에 1회 추천됩니다.
Q2. 검진 전날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최소 8시간 금식 필수 (물은 소량 가능), 특히 위내시경, 대장내시경,혈액검사 시 중요합니다.
Q3. 검진 후 ‘주의’로 나왔는데 괜찮은가요?
👉 한 번의 수치로 단정하지 말고, 추적검사 또는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Q4. 국가검진 외에 추가로 뭘 받아야 할까요?
👉 가족력, 생활습관, 증상 유무에 따라 폐 CT, 초음파, 심장검사 등을 고려하세요.
Q5. 직장인도 평일에 검진 가능한가요?
👉 대부분 병원이 오전 9시 이전 또는 토요일 검진도 운영합니다. 사전 예약 필수!
마무리하며.. 지금이 바로 건강검진을 할 때 입니다. |
50대가 되기 전 건강한 시기라도 건강검진을 예약하여 해마다 건강체크를 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10년 전에 건강검진 하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검진을 받아보려고 하니, 큰 병이 있을까 봐 겁부터 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고 유지하는 법! 50대를 앞두고 있는 저는 벌써부터 어깨통증과 허리통증을 동반하고 체중도 많이 증가했습니다.(갑자기 병밍아웃) 각종 성인병에 노출이 되어 있죠.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건강관리에 신경 쓰세요. 이 글을 쓰면서 제 스스로도 반성하게 되고, 검진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같이 해 보실까요?
오늘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야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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