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의 미스터리, 진시황릉과 병마용의 비밀

 

진시황(秦始皇)은 중국 최초의 통일 황제이자, 역사상 가장 웅장하고 비밀스러운 무덤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의 무덤인 진시황릉(秦始皇陵)과 함께 발견된 병마용(兵馬俑)은 전 세계 고고학계를 놀라게 했고, 아직까지도 그 비밀의 전부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 학자들을 궁금하게 하고, 아직 발굴작업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미스터리 한 진시황릉과 병마용에 얽힌 역사, 구조, 비밀, 미공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같이 알아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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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시황릉은 어디에 있나?

 

진시황릉 전경(출처 : 나무위키)

• 위치: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 동쪽 린퉁(臨潼) 구역
• 규모: 약 56㎢ (서울 여의도의 약 19배)
• 조성 기간: 기원전 246년부터 약 39년간 조성

진시황릉은 진시황이 살아 있을 때부터 계획된 거대한 무덤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70만 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었고, 건축에는 무수한 금은보화와 복잡한 설계가 동원되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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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마용의 등장: 우연이 만든 고고학 혁명

• 발견 시기: 1974년, 시안 근처에서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
• 출토 수량: 병사, 마차, 말, 무기 등 약 8,000여 점
• 재질: 모두 테라코타(도기)

병마용은 진시황릉의 방어를 맡기 위한 지하 군단입니다. 불로장생에 집착하던 진시황은 죽어서도 천하를 지배하길 원했기에, 실제 군대를 그대로 본떠 테라코타로 병사와 말, 전차를 정교하게 제작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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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릉과 병마용 더 찾아보기

✨## 병마용의 비밀 5가지✨

1. 실제 병사의 외형을 본뜬 개별 조각

병마출갱(출 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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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마용은 얼굴이 다 다릅니다. 고고학자들은 약간씩 다른 눈매, 머리 모양, 표정을 통해 실제 병사들의 특징을 반영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는 단순한 조각상이 아니라 개인화된 군사 기록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2. 실제 무기와 갑옷이 사용됨

초기 발굴 당시 병마용 군단의 손에 청동 무기, 활, 창, 검 등 실제 무기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장례용 형식물이 아니라, 진시황이 죽어서도 실전 방어력을 유지하려 했음을 보여줍니다.

3. 원래는 색이 있었다.

병마용 그래픽(출처 : ebs 역사 다큐멘터리)

 

지금은 회색 도자기처럼 보이지만, 병마용은 원래 진한 적색, 청색, 자주색, 금색 등 화려한 색으로 정말 화려한 색의 병마용이었는데, 2000년 동안 지하에서 습기를 먹고, 발굴 후 공기와 접촉하면서 급속히 색이 바래거나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해, 많은 조각이 원래 색을 잃었다고 전해집니다.

4. 3개의 주요 갱도만 공개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된 병마용 갱도는 1~3호분 정도입니다. 그러나 진시황릉 전체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더 많은 구조물과 병사 갱도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정부는 기술적 한계와 문화재 보호 문제로 인해 전체 발굴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5. 지금도 진시황 본인의 무덤은 미개봉 상태

진시황릉의 중심인 황제의 주묘는 아직 발굴되지 않았습니다.
사서 『사기』에 따르면 무덤 안에는 수은이 강처럼 흐르고, 천장에는 별이 박혀 있으며, 정교한 함정이 가득하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 기술로 무덤 주변에서 높은 수은 농도가 검출되어, 기록이 사실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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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가 말하는 진시황릉

사마천의 『사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은과 수은으로 강과 바다를 만들고, 천장에는 별을 박았다. 자동으로 발사되는 화살과 함정이 설치되어 있어 도굴꾼을 막는다.”

이 기록은 후대에 많은 호기심과 상상을 자극했고, 진시황릉 내부가 고대의 ‘트랩 던전’과 같을 것이라는 전설로 이어졌습니다.

 

##  진시황릉 발굴이 어려운 이유

1. 수은 오염 위험: 내부에 다량의 수은이 있을 경우 인명 피해 가능
2. 함정 구조 미확인: 실제로 사서에 기록된 자동 발사 화살 등의 위험 요소 존재
3. 기술적 미비: 유물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보존 기술이 아직 부족
4. 중국 정부의 신중한 태도: '전체 역사 보호'를 이유로 주묘는 발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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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마용의 문화적 가치

•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평가
•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중국 관광의 상징

병마용은 단순한 무덤 부속물이 아니라, 중국 고대 예술, 군사, 정치의 복합적 상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진시황릉의 미스터리

• 진시황의 유해는 어디에 있을까?
• 병마용 외에 어떤 지하 도시가 남아 있을까?
• 수은 강은 실제로 흐르고 있을까?

이러한 의문은 미래 기술의 발전과 함께 하나씩 밝혀질 가능성이 있으며, 진시황릉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고고학적 비밀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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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진시황릉은 살아 있는 역사다

 

진시황릉과 병마용은 단순한 유물이 아닌, 중국 고대 문명의 집약체이며, 동시에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진시황이 꿈꾼 영원한 권력과 사후 세계는 현대인들에게도 경외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으며, 그의 무덤은 여전히 말을 걸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된 것을 보면 즉위해서 사망때까지 39년 동안 70만 명의 사람들을 동원해서 황릉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수많은 보물들을 함께 묻었다고 하는데요. 진시황릉 위치도 알고 있지만, 신기하게도 진시황릉 실체를 전부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발굴작업을 다 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는, 역사적으로 알려진 대형규모의 무덤과 보물들은 존재하고 있을까요? 정말 불가사의 한 만큼 미스터리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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