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전은 경상도에서 제사 때나 평상시에도 즐겨 먹는 음식인데요, 다른 지역 분들은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정보가 넘쳐 나기 때문에 배추전을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배추전은 재료가 단순하지만 만들기 방법에 따라 맛 차이가 크게 나는 요리입니다.
특히 겨울 배추나 알배추로 만드는 배추전은 배추 자체의 단맛이 살아 있어 별다른 반찬 없이도 간장양념에 찍어 먹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됩니다.
오늘은 실패 없이 바삭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배추전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배추전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 배추 또는 알배추 6~8장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1컵
- 물 약 3/4컵
- 계란 1개 (선택)
- 소금 한 꼬집
- 식용유 적당량
* 재료 선택 팁
- 알배추: 잎이 연하고 단맛이 강해 배추전에 가장 적합 (배추 겉의 푸른 부분은 다 제거하고 남은 속 부분)
- 묵은 배추보다는 신선한 배추가 식감과 맛 모두 좋음
@ 배추전 반죽 황금비율
배추전 맛의 핵심은 반죽입니다. 너무 묽으면 흐물거리고, 너무 되면 배추 맛이 죽습니다.
- 부침가루 1컵
- 물 3/4컵
- 소금 한 꼬집
- 계란 1개 (바삭함 + 고소함 업그레이드)
-----> 반죽 농도는 숟가락으로 떠서 천천히 흐르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너무 뻑뻑해도 배추에 반죽을 묻힐 때 고루 입혀지지 않아요.
@ 배추전 만드는법 순서 정리

1️⃣ 배추 손질
배추는 한 장씩 떼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너무 크면 반으로 잘라 사용해도 좋습니다. 줄기 부분이 딱딱하기 때문에 줄기 중앙에 살짝 칼집을 내 주시면 배추전 모양잡기가 수월합니다.
2️⃣ 반죽 입히기
배추 잎에 반죽을 앞뒤로 얇게 묻혀 주세요.
※ 두껍게 묻히면 배추의 단맛이 가려집니다.
3️⃣ 팬에 굽기
- 중불에서 팬을 충분히 달군 후 식용유를 두릅니다.
- 배추를 올리고 한 면당 2~3분 노릇하게 굽기
- 뒤집은 후 불을 약간 줄여 속까지 익혀줍니다.
4️⃣ 완성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배추전 완성!
@ 배추전 맛있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
✔ 중불 유지: 센 불은 겉만 타고 속은 덜 익음
✔ 반죽은 얇게: 배추 단맛을 살리는 핵심
✔ 기름은 충분히: 튀기듯 구우면 바삭함 극대화
@ 배추전 간장 소스 레시피

배추전은 담백하기 때문에 소스가 중요합니다.
- 간장 2큰술
- 식초 1큰술
- 물 1큰술
- 고춧가루 약간
- 다진 파 또는 다진 마늘 약간
- 기호에 따라 참깨 반 큰술
- 참기름 몇 방울(많이 넣으면 느끼해질 수 있음)
➡ 새콤 짭짤한 간장 소스가 배추전과 궁합 최고입니다. 식초가 배추전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 배추전 활용 응용 레시피

- 해물 배추전: 오징어·새우 추가
- 치즈 배추전: 반죽 위에 모짜렐라 살짝
- 매콤 배추전: 고추장 1/2큰술 반죽에 추가


@ 배추전 보관 & 재가열 방법
- 냉장 보관: 밀폐 용기 기준 1~2일
- 재가열: 팬에 약불로 다시 굽기 (전자레인지 ❌) : 전자렌지에 돌리면 수분도 날아가고 맛이 없어짐.
@ 정리
배추전은 복잡한 요리처럼 보이지만 반죽 비율과 불 조절만 지키면 실패할 일이 거의 없는 요리입니다.
배추의 달달한 맛과 새콤 짭조름한 간장양념이 만나면 어떤 전보다 더 맛깔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어요.
배추로 전을 왜 만들어 먹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드셔보시면 왜 먹는지 아실 거예요.
비 오는 날, 간단한 술안주, 아이 반찬,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꼭 한 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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