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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물 이야기33

조선시대 악녀들, 그들은 왜 ‘악녀’가 되었을까? 역사는 늘 승자의 기록입니다. 특히 조선시대는 남성 중심의 유교 질서가 강하게 작동했던 사회였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야망이 컸거나 권력을 쥐었던 여성은 쉽게 '악녀'라는 프레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조선왕조실록과 관련 사서 속에서 '악녀'로 기록된 몇몇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생애와 비극적 최후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정난정 – 권력과 탐욕의 화신인가? 억울한 희생양인가?정난정(鄭蘭貞)은 중종시대의 대표적 악녀로 꼽힙니다. 그녀는 당시 실권자였던 윤원형(중종의 외척, 명종의 숙부)의 첩이었으며, 막대한 부와 권력을 배경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졌습니다.그녀가 악녀가 된 이유는?서얼 출신이었음에도 첩의 신분으로 권력의 중심에 올라섰다는 이유로 조정과 민심의 질타를 받음.권력 남용.. 2025. 5. 16.
서유기 등장인물 성격 분석과 우리 삶의 닮은 점 여러분은 중국의 유명한 소설 '서유기'를 아시나요?영화로도 많이 제작이 되어서 각색도 많이 이루어지고,, 여정 중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다보니,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 ‘서유기(西遊記)’는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로, 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이 천축국까지 불경을 구하러 가는 여정을 다룹니다.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왠지 우리 삶의 여정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인간 내면의 여러 면모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서유기 속 주요 인물들의 성격을 분석하고, 이들이 우리들의 삶과 어떤 닮은 점과 다른 점을 갖고 있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손오공 – 능력과 자만의 상징 ● 성격 분석손오공은 뛰어난 재주와 힘을 가진 .. 2025. 5. 15.
낙이불류 애이불비(중용정신을 강조한 공자의 명언) 우리 사회는 좋은 일들도 많지만, 안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겨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이 서투른 것에서 발단됩니다.유튜브, 각종 SNS를 통해 자기 PR을 열심히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선플보다는 더 큰 감정의 소모가 되는 악플에 상처를 받고는 합니다. '모두 내 마음만 같으면 좋겠다.'는 말이 있지만 예전과 다르게 마음을 주고받을 수도 없고, 내 마음과 같을 수 없는 현실이에요.마음의 중심이 서지 않고 많이 흔들릴 때, 꼭 되새겨 마음을 다스리시길 바랍니다. 낙이불류 애이불비(樂而不流 哀而不悲)는 공자(孔子)의 가르침 중 하나로, 기쁘다고 도리에 어긋나지 않고, 슬프다고 자신을 잃지 않는 태도를 뜻합니다.현대 사회에서 흔들리지 않는 감정 조절력과 중심 감각은 매..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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