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한·미 정상 회동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는 의사를 밝히며, 외교·안보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될 수 있다”고 언급한 내용이 함께 알려지면서, 그 배경과 실제 실행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며 많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 중심으로, 발표 내용과 의미, 필라델피아 조선소가 거론된 이유, 향후 전망을 정리해 드립니다.
@ 트럼프가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의사 표명
트럼프는 정상회담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확보와 관련된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세계의 모든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할 수 있도록 승인할 의사 표명
- 건조 장소로 필라델피아 조선소(Philadelphia Shipyard)를 언급
이 발표는 법적 효력이 있는 협정이나 계약 체결은 아닌, 정치적 의사 표명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 건조 확정, 기술 이전 범위, 일정 등은 추가 협의와 절차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어떤 곳인가?
미국은 주로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 (HII) - 뉴포트 뉴스 조선소와 제너럴 다이내믹스 일렉트릭 보트 (GDEB)에서
잠수함 건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트럼프가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언급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해당 조선소의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항 목 | 내 용 |
| 정식 명칭 | Philadelphia Naval Shipyard |
| 설립 | 1801년 |
| 특징 | 미국 최초의 해군 조선소 |
| 변화 | 1996년 이후 군함 신규 건조 기능 축소, 민간 복합산업단지로 전환 |
| 현재 역할 | 해군 관련 정비·산업단지 역할 중심, 핵잠수함 신규 건조 설비는 미흡 |
@ 현재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조선소
현재 미국에서 핵추진 잠수함 신규 건조 능력을 갖춘 조선소는 두 곳뿐입니다.
| 조선소 | 위 치 | 역 할 |
| 제너럴 다이내믹스 이렉트릭 보트(EB) | 코네티컷 그로턴, 로드아일랜드 퀘이커 |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건조 |
|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 - 뉴포트뉴스 조선소(NNS) |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 항공모함 및 핵잠수함 건조 |
다만, 현재 필라델피아 조선소가 핵잠수함 건조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며, 향후 확충 가능성과 정치적 상징성이 거론되는 단계입니다.
@ 왜 트럼프는 이런 입장을 밝혔을까?
왜 트럼프는 왜 핵잠수함에 관련해서 이런 발언을 했을까요? 이번 발표에는 군사·외교·경제적 요소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 변화
중국 해군력 증대, 북한 SLBM 능력 고도화 등으로 미국은 동맹국의 해양 전력 강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흐름이 있습니다.
2) “동맹의 자주적 방위력 강화” 기조
트럼프는 과거부터 동맹들이 스스로 방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습니다.
한국의 고급 전략자산 확보는 미국의 부담 분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미국 내 제조업·조선업 강화 전략
미국 내에서 건조가 추진될 경우,
→ 일자리 창출
→ 미국 조선산업 활성화
→ 정치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이번 언급은 안보 정책이면서 동시에 경제 전략과 연결된 메시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아직 협의가 필요한 핵심 쟁점
현재 언급은 되었지만 확정되지 않은 단계에서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명확히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 기술 이전 범위 및 조건
- 핵연료 방식(저농축 vs 고농축) 논의
- 미·한 원자력협정(123 협정) 관련 조정 여부
- 국제 비확산 체제(NPT) 준수 문제
- 실제 건조 가능성 및 일정
즉, 이번 발표는 논의의 문이 열린 것에 의미가 있으며, 실행까지는 여러 단계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승인 발언을 하며, 미국 내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를 할 것을 언급했지만, 양국의 확실히 체결된 내용이 아직 없고, 미국의 핵잠수함 건조 중심이 되는 두 조선소는 포화상태며, 필라델리아 조선소의 시설은 아직 미비하여 잠수함 건조 자체를 할 수 있을지 조차 확실히 협의가 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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