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직장인들 사이의 신조어 , 도시락 식단표까지 총정리

직장인들 사이의 신조어 '런치플레이션'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는 새로운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중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독 공감을 얻고 있는 말이 바로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입니다. 점심 한 끼 먹는 것도, 외식 한 번 하는 것도 가격이 부담스러운 요즘, 이 말이 왜 생겨났는지, 어떤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지 같이 알아볼게요. 그 어떤 신조어보다 지금 현실 상황이 잘 녹여진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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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의 뜻은? ✨

 

런치플레이션은 ‘Lunch(점심)’ + ‘Inflation(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의 합성어인데, ‘점심값이 계속 올라서 부담이 되는 현상’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신조어입니다.

이 단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외식비, 식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등장하게 되었으며,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 왜 런치플레이션이 생겨났을까?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직장인들

1. 급등한 외식 물가

2023년 부터 2025년까지 2년 사이에 평균 10~15% 이상 인상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에를 들어볼게요.

메 뉴	2023년 평균가격	2025년 평균가격	인상률
김치찌개	7,000원	8,500원	약 21% 상승
제육덮밥	8,000원	9,500원	약 19% 상승
냉면	9,000원	11,000원	약 2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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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정된 월급과 늘어나는 점심비

직장인의 월급은 거의 동결 상태인데 비해, 점심값은 매달 오르는 체감이 들다 보니, 직장인들이 “이제 점심 한 끼에 1만 원은 기본”이라며 부담을 토로하고 있어요. 점심값이 부담되면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직장인들이 증가했고, 회사 근처 식당 대신 편의점 이용률도 상승했습니다. 배달앱의 쿠폰 활용이 증가하는등 많은 생활 패턴 변화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이젠 편의점 도시락도 점점 가격 상승이 있어서 조금씩 부담스러지고 있는 상황이네요.

3. 1만 원으로는 제대로 먹기 힘든 현실

과거에는 "1만 원이면 점심을 넉넉히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재는 1만 원으로는 간단한 메뉴도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도심 지역이나 직장 밀집 지역에서는 밥값만 9,000~11,000원, 여기에 음료 한 잔만 더해도 1만 3천 원 이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젠 식사 후 커피 한잔을 1만원으로 해결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은 이유

 

런치플레이션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신조어를 넘어서, 지금 이 시대 직장인들의 ‘생활 물가 체감’과 '점심값 스트레스'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직장인 SNS에서는 다음과 같은 반응이 자주 보입니다. 점심을 안 먹을 수도 없고 1만원 넘는 가격을 지불하고 점심을 먹기란 참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 “점심값이 부담돼서 출근이 싫어졌다.”
• “이번 달 카드 명세서 보니까 점심값만 30만 원 넘었음…”
• “도시락 싸는 게 경제적이긴 한데, 그마저도 재료비가 올랐다.”

---> 안 그래도 스트레스도 많고 힘든 직장생활에, 맛있는 점심도 가격이 부담되어서 맘 놓고 먹기 힘들 실정이라서, 이젠 스트레스도 먹방으로 풀기 힘들어졌어요. 직장생활 힘들어도 점심을 든든히, 맛있게 먹고 버텼는데, 도시락 싸는 것도 부담이 되니, 이젠 그런 재미도 없어져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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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치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한 팁

✔ 회사 구내식당 이용 

구내식당은 보조금이 적용되어 일반 외식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한 끼에 4,000~6,000원 수준이면 충분히 식사가 가능합니다.

✔ 도시락이나 샐러드 준비

직접 식재료를 사서 도시락을 준비하면 1주일 단위로 보면 상당한 비용 절감이 됩니다. 특히 샐러드 도시락은 건강도 챙기고 경제성도 높습니다. 또, 직장동료들과 반찬과 밥을 서로 돌아가면서 분담하여 준비해 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도시락 예시

* 도시락 식단표 (5일 구성)

요 일	주메뉴 반찬	구성	샐러드/채,과일	디저트
월요일	현미밥 + 닭가슴살구이	김치, 계란말이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데침	사과 슬라이스
화요일	흑미밥 + 소불고기	두부조림, 진미채볶음	양배추 샐러드 + 발사믹	바나나 1개
수요일	보리밥 + 고등어구이	감자볶음, 시금치나물	오이+당근 스틱	귤 또는 오렌지
목요일	잡곡밥 + 제육볶음	콩나물무침, 김자반	상추 + 파프리카	요거트 한 컵
금요일	흰쌀밥 + 닭강정 (에어프라이어 조리)	브로콜리 버섯볶음, 단무지	샐러리 샐러드	키위 1개

✔ 편의점 활용

편의점 도시락 + 할인 쿠폰이나 포인트를 활용하면 5,000~6,000원대에 식사 해결이 가능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1+1 상품이나 행사 도시락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회사 주변 저렴한 식당 리스트 만들기

직장 동료들과 함께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식당을 리스트로 공유하면 매번 고민 없이 식사 선택이 가능하고 지출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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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을 마치며...

‘런치플레이션’은 단순히 점심값이 오른 것을 넘어서 현재의 경제상황과 직장인의 고충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이처럼 유쾌한 듯 하지만, 씁쓸한 신조어 하나가 우리의 현실을 생생하게 말해줍니다. 이젠 1만원 한장이 제대로 값어치를 못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앞으로도 물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합리적인 소비 습관과 점심 지출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어요.

물가상승률보다 내 월급이 더 오른다면 이런 걱정이 없을텐데, 월급은 항상 제자리걸음을 하니, 뛰는 물가를 따라갈 수가 없네요.

부디, 우리 직장인분들 웃으실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꿈을 향해 질주하고 계신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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