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대사증후군'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대사증후군은 비만, 고혈압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내는 상태를 일컫는 말인데요, 복합적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죠. 대사증후군은 치매와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대사증후군이 왜 치매위험을 높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 차
1.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인가? |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고혈압, 고중성지방, 비만, 낮은 HDL 콜레스테롤, 비만, 고혈당 등이 복합증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보통 다음 5가지 기준 중에 3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됩니다.
- 복부 비만: 허리둘레 남성 ≥ 90cm, 여성 ≥ 85cm
- 고중성지방혈증: ≥ 150mg/dL
- 낮은 HDL 콜레스테롤: 남성 < 40mg/dL, 여성 < 50mg/dL
- 고혈압: ≥ 130/85mmHg 또는 고혈압 약 복용 중
- 공복 혈당: ≥ 100mg/dL 또는 당뇨병 치료 중
---->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뿐만 아니라 치매 발병 위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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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사증후군과 치매의 상관관계 |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과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의 발병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 주요 연구 결과
서울대병원 연구팀(2023년) : 50세 이상 대사증후군 환자를 10년간 추적한 결과, 대사증후군을 가진 그룹에서 치매 발생률이 약 1.8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미국메이요클리닉: 대사증후군이 있는 중년층은 뇌 위축 속도와 기억력 저하가 떠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즉, 대사증후군은 단순히 ‘몸의 질병’이 아니라 뇌 건강에도 직결되는 전신 질환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3. 왜 대사증후군이 치매를 유발하는가? |
(1) 만성 염증 반응
대사증후군 환자는 체내 염증 수치(CRP, TNF-α, IL-6 등)가 지속적으로 높아서 이럼 만성 저등급 염증이 혈고나과 뇌세포에 손상을 주고, 뇌 신경망을 파괴해서 인지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2) 비만과 호르몬 불균형
복부 비만은 렙틴, 아디포넥틴 등의 대사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서 뇌 신경세포 성장과 시냅스 연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 기억력 저하가 빨라지게 합니다.
(3) 인슐린 저항성과 뇌 기능 저하
대사증후군의 핵심은 인슐린 저항성입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제대로 세포 안으로 전달하지 못해서 고혈당 상태를 유지하게 하여 결국은 뇌 신경세포의 에너지 공급을 방해합니다.
장기간 고혈당 상태는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분해를 억제해 알츠하이머병을 촉진합니다.
(4) 혈관 손상과 뇌 혈류 감소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뇌혈관을 손상시켜 미세출혈, 뇌경색을 일으키게 되는데, 뇌혈류가 감소하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 해마(기억 담당 부위)가 위축됩니다.
4. 대사증후군 예방이 곧 치매 예방이 된다. |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비교적 되돌릴 수 있는 위험 요인입니다.
따라서 중년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금연·절주
- 흡연은 뇌혈류를 감소시키고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임
- 음주는 주 2회 이하, 1회 맥주 1~2잔 이내
(2) 식습관 개선
- 저당·저염 식단: 가공식품, 설탕, 탄산음료 줄이기
- 지중해식 식단: 올리브유, 생선, 견과류, 채소 중심
- 하루 나트륨 섭취 2,000mg 이하
(3) 체중·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 체질량지수(BMI) 23 이하 유지
- 혈압 120/80mmHg 이하
-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 LDL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
(4) 규칙적인 운동
-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수영)
- 주 2회 근력 운동 병행 → 인슐린 감수성 개선, 체지방 감소
----> 건강관리방법들이 자주 들으시던 방법들이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며 실천해 나가기는 그리 쉽지 않아요. 지금부터 한 가지라도 실천하셔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시면 나머지 건강관리법들도 실천해 보세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제일 어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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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주 묻는 질문(FAQ) |
Q1.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무조건 치매에 걸리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위험도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입니다.
Q2. 약물로 대사증후군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나요?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 약은 혈관 손상과 염증을 줄여 일부 예방 효과를 주지만, 약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식습관·운동 관리가 병행되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Q3. 대사증후군이 있는 40~50대도 치매 위험이 높나요?
네. 중년기부터의 대사질환은 노년기의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Q4. 치매 가족력이 있어도 대사증후군 관리를 하면 예방 가능성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어도 생활습관 관리로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고, 관리가 잘 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Q5.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생선(오메가 3), 베리류(항산화), 견과류, 올리브유, 녹황색 채소가 도움이 됩니다.
6. 결론과 마무리 |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질병들을 한 번에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원인으로 다른 질병들이 발병하는지 알기란 어려워요. 단지, 어떠한 병이든 발병위험률이 상당히 높다는 얘기죠. 이는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만성 염증, 혈관 손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이기 40~50대부터 체중·혈당·혈압·지질을 관리하는 것이 곧 치매 예방을 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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