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몸이 떨리듯 춥고, 이불을 덮어도 한기가 사라지지 않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시죠? 이것은 아마 감기로 인한 오한 때문인데요, 오한은 단순히 추위를 느끼는 상태가 아니라, 우리 몸이 질병이나 이상 신호에 반응하는 중요한 방어 기전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한이란 무엇인지, 왜 발생하는지, 어떤 질환과 연관되는지,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과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오한' 이란 무엇인가?
오한(惡寒)이란 실제 체온이 정상 또는 상승 중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추위를 느끼며 몸이 떨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단순히 날씨가 추워서 느끼는 한기와는 다르며, 떨림과 이가 덜덜 부딪힐 정도의 근육 수축과 피부가 소름이 돋는 느낌도 있고, 추워서 몸을 웅크리게 디는 반응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죠.
추위를 느끼고 몸이 떨리고 있지만, 오한은 체온을 빠르게 올리기 위한 신체 반응입니다.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시키면서 열을 발생시키는 일종의 자동 방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오한이 생기는 원리


오한은 대부분 체온 조절 중추(시상하부)가 자극을 받을 때 발생합니다.
* 오한 발생 과정
- 세균·바이러스·염증 물질이 체내 유입
- 면역 반응으로 발열 신호 발생
- 뇌가 “체온을 더 올려야 한다”고 판단
- 근육 떨림 → 열 생산 증가
- 강한 추위 + 떨림 = 오한
즉, 오한은 발열의 시작 신호인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 오한의 주요 원인
1. 감기·독감·코로나19 같은 감염 질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오한 → 발열 → 근육통 → 피로감
순서로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세균 감염 및 염증
- 폐렴
- 요로감염
- 담낭염
- 편도염
이런 질환에서는 고열과 함께 심한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패혈증 (주의 필요)
갑작스럽고 심한 오한, 39도 이상의 고열, 의식 저하가 있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4. 저체온 또는 급격한 체온 변화
- 추운 환경 노출
- 땀을 흘린 후 체온 급강하
- 샤워 후 보온 부족
5. 빈혈·갑상선 기능 이상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오한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6. 약물 반응 또는 수혈 부작용
일부 항생제, 해열진통제, 수혈 후 면역 반응으로도 오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오한과 단순 추위의 차이
| 구 분 | 오 한 | 단순한 추위 |
| 발생 원인 | 질병·면역 반응 | 외부 온도 |
| 떨림 | 심함, 통제 어려움 | 약하거나 없음 |
| 발열 | 동반 가능 | 없음 |
| 휴식 후 호전 | 잘 안 됨 | 빠르게 호전 |
--------> 몸에 근육통이 있거나 떨림이 이가 부딪혀서 딱딱 소리가 날 정도이던지, 발열이 있다면 질병으로 인한 오한입니다.
@ 오한이 있을 때 동반되는 증상
- 발열 또는 체온 상승
- 근육통, 관절통
- 두통
- 식욕 저하
- 피로감
- 땀 분비 증가
이 중 고열 + 오한 + 의식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오한이 있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 충분한 보온
- 담요 덮기
- 양말 착용
- 따뜻한 실내 유지
✔ 수분 섭취
- 미지근한 물
- 따뜻한 차 (생강차, 보리차 등)
✔ 무리한 해열은 피하기
초기 오한 단계에서 무조건 해열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습니다.
✔ 휴식
면역 반응 중에는 충분한 수면이 중요합니다.
@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오한 증상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38.5도 이상 고열이 2일 이상 지속
- 오한이 너무 심해 몸을 가눌 수 없음
- 가슴 통증, 호흡 곤란
- 의식이 흐려짐
- 노인·영유아·기저질환자에게 발생한 오한



@ 오한은 위험한 증상일까?
오한 자체는 몸이 정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오한의 원인입니다. 단순 감기일 수도 있지만, 중증 감염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의 강도와 지속 시간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오한이 있으면 무조건 열이 나나요?
아닙니다. 오한은 발열 전 단계일 수 있으며, 체온이 정상이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Q2. 오한이 있는데 체온이 낮으면 왜 그런가요?
체온이 오르기 직전 단계에서 오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오한이 밤에 더 심한 이유는?
면역 반응과 체온 조절 리듬이 밤에 더 민감해지기 때문입니다.
@ 결론: 오한은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
오한이란 단순한 추위가 아니라, 몸속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동반 증상과 지속 시간을 잘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빠르게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감염성 질환이 잦은 시기에는 몸이 갑자기 떨릴 정도로 춥거나 열이 나기 시작한다면 추위가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오한이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초기대응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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