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청국장을 좋아하시나요?
먹으면 구수하지만, 냄새는 좀 고약한 청국장은 과일 두리안, 취두부와 같은 입장이죠. 하지만, 청국장은 슈퍼푸드라고 불릴 만큼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어요. 청국장을 무척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판보다는 집에서 직접 청국장을 띄워서 드시는 분들도 계세요.
한 번 끓여 먹으면 온 집안이 발냄새 같은 꼬릿한 냄새로 난리가 나지만, 흰쌀밥이나 보리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이처럼 천상의 맛이 없습니다. 오늘은 냄새로 한번 놀라고 맛으로 두 번 놀라는 청국장의 효능과 간단한 조리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청국장이란?
청국장은 백태(노란콩, 장단콩, 대두라고도 불림)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전통 장류로, 된장보다 짧은 시간(2~3일) 동안 발효됩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바실러스균(Bacillus subtilis)이 장 건강에 탁월하며, 특유의 냄새와 구수한 맛 덕분에 “한국의 슈퍼푸드”로 불립니다.
## 청국장의 주요 효능 5가지
요즘은 냄새도 많이 완화되어 구수한 맛은 그대로인데, 냄새는 그다지 고약하지 않아요. 그래서 더 많이 청국장을 끓여 먹게 되는데요, 건강에도 정말 좋은 청국장의 효능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장 건강 개선
청국장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변비 예방 및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특히 식이섬유와 발효균이 장벽을 보호해 대장암 예방 효과도 보고 되었습니다.
2️⃣ 혈전 용해 및 심혈관 질환 예방
청국장에는 나토키나아제 라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 효소는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해 혈액순환 개선, 고혈압 예방, 뇌졸중·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콜레스테롤 저하 및 다이어트 효과
청국장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구성하기 좋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면역력 강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폴리페놀, 이소플라본, 레시틴 등이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세포 활성화를 촉진합니다.
환절기 감기나 피로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5️⃣ 골다공증 및 갱년기 증상 완화
청국장의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 폐경기 증상 완화,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 청국장 맛있게 조리하는 법

1. 재료 준비
- 청국장 3~4큰술
- 돼지고기(앞다리살) 100g
- 두부 반모
- 감자 1개, 호박 ½개, 양파 ½개
-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대파 1대
- 멸치육수 3컵 (또는 물 600ml)
2. 조리 순서
1️⃣ 육수 끓이기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끓인 뒤 건져냅니다.
2️⃣ 돼지고기 볶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와 마늘을 넣어 볶습니다.
고춧가루를 넣으면 더욱 깊은 맛이 납니다.
3️⃣ 채소 넣기
감자, 호박, 양파 등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4️⃣ 청국장 풀기
불을 약하게 줄이고 청국장을 육수 한 국자로 풀어 넣습니다.
두부와 대파를 넣고 5~7분 정도 더 끓입니다.
5️⃣ 마무리 간 조절
짠맛은 된장으로, 깊은 맛은 다진 마늘과 들깨가루로 조절합니다.
------> 팁을 드리자면, 신김치도 같이 넣어서 조리하면 더 감칠맛이 납니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걱정이 되신다면 양을 조절하시거나 씻어서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 맛있게 즐기는 팁


- 들깨가루를 한 큰 술 넣으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 청양고추를 약간 넣으면 냄새가 줄고 매운맛이 감돌아 입맛이 살아납니다.
- 밥 위에 청국장 비빔으로 먹으면 소화에도 좋고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 신김치 조금 첨가하면 감칠맛이 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청국장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 마늘, 생강, 청양고추를 함께 넣으면 냄새가 완화됩니다.
또한 끓일 때 뚜껑을 완전히 닫지 말고 반쯤 열어두세요.
Q2. 다이어트 중 청국장 먹어도 되나요?
👉 가능합니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포만감이 높고 식단 유지에 좋습니다.
Q3. 하루 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 하루 한 끼 기준 100~150g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Q4. 냉장 보관은 얼마나 가능한가요?
👉 0~5도 냉장 보관 시 약 7일, 냉동 보관 시 한 달 이내 섭취가 좋습니다.
Q5. 청국장과 된장의 차이는 뭔가요?
👉 된장은 장기 숙성(3~6개월), 청국장은 단기 발효(2~3일)로
청국장은 냄새가 강하지만 유익균과 단백질 함량이 더 높습니다.
@ 마무리
청국장은 먹으면 참 구수하고 맛있는데, 냄새 때문에 드시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요즘은 냄새가 많이 완화되어 시판 청국장을 사서 끓이면 확실히 구수한 냄새가 많이 납니다. 청국장은 김치와 더불어 한국인의 장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 혈관 건강,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효식품 동기인 신김치도 함께 넣으시면 감칠맛도 나도 장건강을 지켜주는데 동참하게 됩니다. 재료준비가 번거로우시면, 시판되는 밀키트와 팩청국장도 있으니, 오늘 저녁은 구수한 청국장찌개 한 그릇으로 건강을 챙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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